神話 이야기.

그리스의 신들

별관신사 2012. 12. 4. 08:19

그리스인들은 지구는 등글고 평평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리고 자
기들의 나라는 그 중앙에 있고 그 중심점을 이루는 것이 신들의 주거지
인 올림포스 산, 혹은 신탁으로 유명한 델포이의 성지라고 믿고 있었

다. 이 원반과 같은 세계는 동서로 길다란 바다에 의해서 두 개로 나뉘
어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그 바다를 지중해, 그것으로부터 이어지
는 바다를 에욱세이노스(흑해)라 불렀다. 그리스인들이 알고 있는 바다

는 이 두 개뿐이었다.
지구의 주위에는 '대양하(大洋河-가 흐르고 있었는데, 그 흐르는 방
향은 지구의 서편에서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동편에서는 그 반대로 흐

르고 있었다. 흐름은 변함없이 항시 한결같았고,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
쳐도 범람하는 일이 없었다. 바다와 지구상의 모든 강은 그곳으로부터
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구의 북쪽 일부에는 히페르보레오스라 부르는 행복한 민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민족은 높은 산맥 너머에서 영원한
기쁨과 봄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산에 있는 커다란 동굴

로부터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폭풍이 몰려와서, 헬라스(그리스)의 사람
들을 추위에 얼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나라는 육로나 해로 그
어느 것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없었다. 더구나 그 나라 사람들은 질병

이나 노쇠 또는 노고나 전쟁을 모르고 살았다.
지구의 남쪽에는 대양하 가까이에 히페르보레오스와 비슷한 정도로 행
복하고 유덕 (有感 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에티오피아인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신들은 그 민족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었기 때문에 때때
로 올림포스의 거처를 떠나서 그들과 향연을 함께 하는 일이 있었다.
지구의 서쫄 꼰에늘 낀앗하 7F次이에 '엘킬시온의 들' 이킨 부힌늘 본

죽음의 괴로움을 맛보지 않고 가는 곳으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
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이 행복한 토지를 '행운의 들' 또는 '축복된 사
람들의 섬' 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고대 그리스인은 자기 나라의 동방과 남방의
민족, 혹은 지중해 연안 근처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민족도 존재하는 줄
을 거의 몰랐다, 그래서 그리스인의 상상력은 지중해의 서쪽 땅에 거

인 -괴물-마녀들이 사는 것으로, 그리 넓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겠
지만, 원반과 같은 세계의 주변에 신들의 특별한 총애를 받은 민족이
행복과 장수를 누리며 사는 것으로 생각했다.

여명과 해, 그리고 달은 대양하에서 떠올라 신들과 인간들에게 빛을
주면서 공중을 달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북두칠성, 즉 큰곰자리
및 그 근처에 있는 다른 별들을 제외한 모든 별들도 대양하에서 떠오르

고 또 그 속으로 지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곳에서 태양신은 날개가
달린 배를 탄다. 그러면 지구의 북쪽을 돌아 다시 동방, 즉 떠오른 곳
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신들의 거처는 테살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꼭대기에 있었다, 그곳에
는 '계절' 이라고 불리는 여신들이 지키는 구름문이 하나 있었는데, 이
문은 천상의 신들이 지상에 내려갈 때나 다시 천상으로 돌아갈 때 열렸

다. 신들은 각기 자기 궁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신(主神) 제우스의 소
집이 있으면 모두 제우스의 델포이 신전에 모였다. 지상이나 수중 또는
지하에 살고 있는 신들까지도 모여들었다. 이 올림포스의 주신이 사는

궁전의 큰 홀에서는 또한 많은 신들이 그들의 음식과 음료인 암브로시
아와 넥타르를 먹고 마시며 매일 향연을 베풀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
운 여신 헤베가 넥타르잔을 날랐다, 이 연회석상에서 신들은 천상과 지

상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넥타르를 마시
고 있을 때면 음악의 신 아폴론이 리라"를 타면서 그들을 즐겁게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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