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그리스의 신들

별관신사 2012. 12. 4. 08:20

었고, 뮤즈 여신들은 이것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해가 지면 신들은
각자 자기 거처로 돌아가 잠을 잤다.
여신들이 입은 성의 (핼衣)와 그 밖의 옷은 아테나(미네르바)와 미 (美)

의 세 여신들이 짰는데, 좀 단단한 것들은 여러 가지 금속으로 만들어
졌다. 헤파이스토스는 건축기사에다 대장장이, 갑옷 제조자, 이륜전차
제조자, 그 밖에도 올림포스에서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명공(名工)

이었다. 그는 놋쇠로 신들의 집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황금으로 신들
의 구두를 만들어 주었다. 신들은 그 구두를 신고 공중이나 물위를 걷
고, 바람과 같은 빠른 속도로 혹은 또 마음 내키는 대로 이곳 저곳으로

이동했다. 헤파이스토스는 또 천마의 다리에 편자를 박았다. 그러자 그
말은 신들의 이륜전차를 끌고 공중과 해상을 질주했다. 그는 자기가 만
든 물건에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부여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가 만든

삼각가(三料꼿, 의자와 테이블을 겸한 물건)는 궁전의 흘을 자유자재로 출
입할 수 있었다. 그는 황금으로 만든 시녀들에게 지력 (知力)을 부여하여
부리기까지 했다.

제우스는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제우스 자신에
게도 양친은 있었다. 크로노스(사투르누스) 가 그 아버지요, 레아(옵스) 가
어머니였다. 크로노스와 레아는 티탄 신족에 속해 있었다, 그리고 이

신족의 양친은 하늘과 땅으로부터 태어났고, 하늘과 땅은 또 카오스(혼
돈)로부터 태어났다. 이 카오스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더 자세히 설
명하겠다.

또 하나의 다른 '코스모고니', 즉 우주창조설이 있었는데, 이 설에
의하면 최초에 가이아(대지의 신)와 우라노스(천공의 신)의 사랑이 있었
다. 카오스 위에 떠 있던 닉스(밤)의 알에서 에로스(사랑)가 태어났으

며, 이 에로스가 가지고 있던 화살과 횃불로 모든 사물을 찌르거나 사
물에 생기를 주어 생명파 환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
크로노스와 레아만이 유일한 티탄족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 신족에는

같은 남신들과 테이아, 포이베, 테티스, 테미스, 므네모시네와 같은 여
신들이 있었다. 이 신들은 연로한 신들이라 일컬어져서, 그들의 지배권
은 그 후에 다른 신들예게 넘어갔다. 크로노스는 제우스에게, 오케아노

스는 포세이돈체게, 히페리온은 아폴론(아폴로) 에게 각각 지배권을 럼겨
주었다. 히페리온은 태양과 달과 여명의 아버지였다. 그러므로 그는 최
초의 태양신인 셈이다. 그리고 그는 광휘와 미의 상징으로 그려져 있는

데, 그것도 후에는 아폴론에게 주게 된다.
크로노스에 대해서는 책에 따라 그 묘사가 아주 다르다. 어떤 책에는
그의 치세(性理)는 결백과 순결의 황금시대였다고 묘사되어 있는 반면

에, 다른 책에는 자기의 아들을 마구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씌어져 있
다. 후자의 책에 따르면, 제우스가 아버지에게 먹히는 운명을 간신히
면하고 성장하여, 메티스(세심)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시

o`t버지인 크로노스에게 어떤 약을 마시게 하여 먹은 아이들을 다 토하
게 했다고 한다. 그 후 제우스는 그의 형제 자매와 더불어 그들의 아버
지인 크로노스와 그의 형제인 티탄 신족들에 대해 폭동을 일으켰다. 그

래서 그들을 정복하자 그 중의 어떤 자는 타타로스(지옥)에 가두고 또
다른 자들에게는 다른 형벌을 가했다. 그리고 아틀라스라는 신은 어깨
로 하늘을 떠메고 있으라는 선고를 받았다. 크로노스를 폐위시귄 제우

스는 그의 등생뜰띤 포세이돈(넵투누스)과 하이데스(플루톤) 와 더불어
크로노스의 영토를 분할하였다.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그리고 하이데스는 죽은 사람들의 나라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지구와

올링포스는 세 사람의 공유 재산으로 하였다. 이리하여 제우스는 신과
인간들의 왕이 되었다.
천등이 그의 주된 무기였고 아이기스라는 방패도 가지고 있었다. 헤

파이스토스가 그를 위하여 만든 것이다. 제우스가 총애한 새는 독수리
였는데, 이 새가 제우스의 번개를 지니고 있었다

'神話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호메로스, (일리아드)  (0) 2012.12.04
그리스의 신들 25  (0) 2012.12.04
그리스의 신들  (0) 2012.12.04
그리스와 로마의 산들  (0) 2012.12.04
위기에 몰린 그리스 군  (0)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