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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는가?

별관신사 2012. 11. 6. 07:13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하여 NO! 아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 한번 반문해 보고싶다

아시아의용 동양의 떠오르는 태양 등 온갖 수식어가 붙어 다니고


일터의 함성 소리들이 메아리 치고 활기에 넘치던 때가 엊그제 인

것 같은데 지금 우리는 어떠한 현실을 겪으며 현재를 살고 있는가?

일 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워 졌고 물가는 하늘을


찌를듯 치솟고 있고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다는 아우성들이 노도

처럼 함성으로 밀려 온다 우리 나라에도 결식아동들이 수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있고 직장을 구하는 일은


전쟁터처럼 살벌한 일이 되었다 국내는 이런 아비규환의 신음들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데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사회의 여기 저기에서 집단 이기주의는 활개


를 치고 있고 자기들의 이익과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하여는 법도

도덕도 뒷전으로 밀어버리고 오직 다수의 힘과 자신의 주장만이

활개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진정 침몰하고 있는가?


우리의 맹방은 점점 의심의 눈초리로 우리를 바라보기 시작 하였고

우리의 북쪽은 그토록 많은 것을 받아 먹고도 고마움을 모르는 후안

무치한 생트집으로 일관하고 있고 거기에 우리의 정부는 머리를 조아


리며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해 왔다 이제는 또 무엇을 주어서 비위를

맞출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북쪽은 이미 우리의 민족으로써 동질

성이 사라져 버린 멀고도 너무나 먼 이질적인 존재임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들이 소유한 핵무기가 바로 우리를 향해 쓰이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것인가? 그래서 비 정상적인 집단이 핵무기

를 보유하면 안된다는 것 아닌가? 우리는 안과 밖으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아직도 꿈꾸며 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그리고 현실을 바로보고 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 우리의 일부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권력의 야욕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유와 민주를


외쳐 왔고 무지개 빛 통일 지상주의를 내세웠다 그들은 그리하여

권력을 장악하였다 우리 국민은 그들의 권력을 쟁취하는 도구로 사용

되었고 그 대신 혼란스런 자유와 민주주의를 맛본것 같지만 그것은


오로라처럼 환상이였음을 이제는 후회하기 시작할 것이다 북쪽의 그

미치광이들이 소유한 가공할 무기앞에 이제 우리는 침몰 할 수도 있

다는 가능성을 였보기 시작한다 총을 든 강도앞에서 자기의 식량을


내놓지 않을 자가 있을 것인가? 우리가 끊임없이 퍼다준 것들에 대한

대가가 이런 것이라면 이것은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 국가 경영에

는 연습이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한 가족의 수장인 가장의


실수는 한 가족이라는 소수만 고통을 당하면 된다 그러나 국가의 경영

이 실패 할 때는 이 땅의 전체 백성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국가 경영에는 연습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바로 보아야 할 것이고 나 자신의 감정의 만족

이전에 우리라는 더 넓은 다수의 감정이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집단 이기주의 자기본위 주의 개인 이기주의


자기 보신주의 등 우리사회의 암적인 감정들을 치유해야 한다 그리고

친구에 대한 예의와 의리 그것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친구들이 이 땅

에서 흘린 피의 순수한 가치를 폄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기본적이고


도덕적인 가치들이 바로 세워질때 우리는 침몰 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는가? 자꾸만 되묻고 싶어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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