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위대한 모험은 대부분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루어졌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불덩어리가 어디로
잠기는지 궁금해 하면서 태양의 운항을 추적하였다.
율리시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아틸라 등 모두가
서쪽에 그 답이 있다고 믿었다. 서쪽으로 떠나는 것
그것은 미래를 알고자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태양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던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것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고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쪽으로 가는 것 그것은 태양의 근원 뿐만 아니라
자기의 근원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였다.
마르코폴로, 나폴레옹, 빌보(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하나) 등은 동쪽으로 갔던 인물
들이다. 그들은 하루가 시작되는 동쪽에 뭔가 발견
할만한 것이 있으리라고 믿었다.
모험가들의 상징 체계에는 아직 두개의 방향이 남아
있다. 그 방향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북쪽으로 가는 것은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한
장애물을 찿아가는 것이다. 남쪽으로 가는 것은
휴식과 광명을 찿아가는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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