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메소포타미아 신화. 물의 신성(神性)들

별관신사 2015. 3. 22. 18:24

아프수('大洋')의 신 엔키 혹은 에아는, 유동적 물질의 근원
신성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딸인 여신 니나, 즉 <물의 마님>이
있어 그녀도 에아와 그 권한을 나누어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샘

과 강의 여신이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특히 성스러운
도시 에리두에서 존경받았다. 에리두는 아프수의 출구였던 것이
다. 라가쉬에서도 매년 그 도시를 따라 흐르는 운하에서 여신을

태우는 배를 지키는 행사가 벌어졌다. 니나는 표징으로서 물고기
가 노니는 항아리를 가지고 있었다. 전갈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여신 이샤라도 물의 여신이었다.

이 신들 이외에, 엔누기도 물의 여신이며, 그에 관해서는 <홍
수>의 시편 속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는 또 <운하와 도랑의 주
인>이라고도 불린다.

끝으로 강물도 각각 신격화되어 있었다. 그것들은 단순히 모든
것의 창조자로서뿐만 아니라, 신들의 정의의 수단으로 여겨졌다.
사람들은 강물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여러 사람의 판가름을 하는 자야말로 그대,
오, 위대한 강이여! 오 위대한 강!
오, 성소(聖所)에서 흘러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