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에 몸을 맏기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본래 진정한 운명이어야 할
사랑은 잊어버리고 오직 성욕만이 두사람의 굴레가 되어 버리기 때문
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조금씩 성장해 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성욕을
먼져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랑의 발달에 한걸음 뒤로 성욕이 동반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므로써 상대도 자신도 깊은 사랑을 욕체와
함께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마음과 육체 모두가 동시에 행복해지는 길
이기도 하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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