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수메르와 태양계의 또 다른 행성.

별관신사 2017. 1. 15. 07:29

수메르의 우주생성신화를 담고있는 점토서판들은

태양계에 우리가 알고있는 행성들 말고 또 다른

행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젠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미국의 수메르문명 연구가 제카리아 시친의 주장에

따르면 수메르 사람들은 이 행성을 나비루라 불렀다.


이 행성은 3천6백년 주기의 타원궤도를 그리면서 다른

행성들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돌고 태양계 전체를 관통

하다가 지구에 접근할 때도 있다고 한다.


시친이 해석한 점토서판의 기록에 따르면 수메르인들은

이 행성에 안누나키족이라는 외계인들이 산다고 생각

했다. (안누나키는 수메르어로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


이라는 뜻이다. 이 외계인들은 키가 3미터에서 4미터에

달했고 수백명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으로 부터

약 40만년전에 안누나키족은 파멸의 겨울을 예고하는


기상 이변을 겪었다. 안누나키족의 과학자들은 대기의

윗쪽 부분에 금가루를 뿌려서 인공구름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니비루가 우리 지구에 충분히


접근했을때 안누나키족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날아왔다.

이 우주선은 끝이 뽀족한 기다란 관처럼 생겼고 꽁무니로

불을 토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그들은 우주선 선장 엔키의 지시에 따라 수메르 지방에

착륙했다. 그들은 거기에서 금을 찿아내지 못하고 행성의

다른 지역을 탐사한 끝에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한 골짜기에서 금광을 발견했다. 처음에 금광을 개발하고

금을 캔것은 앤키의 동생 엔릴이 이끄는 안누나키족 일꾼

들이였다. 그런데 이 일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외계의


과학자들은 새로운 노동력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안누나키족과 지구의 영장류를 교배했다. 그리하여

지금으로부터 30만년전에 인류가 생겨났다.


수메르 문헌들은 안누나키족이 아주 높이 달린 눈으로

땅을 살피고 모든 물질을 관통하는 뜨거운 광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의 노예인 인간들에게


이내 경외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이야기 한다. 엘렌은

금을 거둬들이고 임무를 마친뒤에 인류를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종 교배를 통해서 생겨난 인간들


때문에 지구에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그 명령의 이유였다. 하지만 엔키는 몇몇 인간을 살려주고

(노아의 방주?) 인간에게 계속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엔릴은 형때문에 화가 나서 (이집트인들은 이

이야기를 계승해서 엔키와 엔릴의 대립을 오시리스와

세트형제의 대립으로 바꿨을 수도 있다.) 현자들의


회의를 소집했다.현자들은 인간이 지구에서 번식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그 뒤로 안누나기키족은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로 맞아 들였다.


지금으로부터 10만년전의 일이였다.안누나키족은 자기네

지식을 인간에게 전수하기로 하고 인간들의 왕을 두 세계의

매개자고 삼았다. 왕들은 안누나키족의 가르침을 전해 받는


비밀의식을 거행할 때마다 자기들 내부에 있는 안누나키족으

요소를 일깨우기 위해 묘약을 삼켜야만 했다. 이 묘약에는

외계인들의 호르몬이 들어있었다. 안누나키족 왕녀들의


월경수가 그것의 재료였다고 한다. 우리는 여러 종교의

의식들에서 그 기이한 행위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찿아볼

수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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