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양보산 노래. 제갈량.

별관신사 2015. 11. 13. 05:36

제나라 성문을 걸어 나와

멀리 탕음리 바라 보니

마을 가운데 세 묘가 있는데

연이어 있는게 꼭 서로 비슷하네

저건 어느집 무덤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전개강 고야자 공손점 무덤이라 하네

힘은 남산을 밀어 낼 만 하고

학문은 땅위의 이치를 극하였었는데

하루 아침에 모함을 받아

두개의 복숭아 때문에 세 사람이 죽었다네

누가 이런 모의를 할 수 있었겠나?

제나라 재상 안영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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