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 번째 날]
오 고귀한 가문의 자손이여!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으시오. 오늘은 열 한 번째 날
이오. 이제 그대의 두뇌 한쪽(서쪽)에서 연꽃 붓다 계열의 파드마 헤루까 주님께서
나와 그대 앞에 나타날 것이오. 그의 몸은 짙은 붉은 색이며, 머리가 셋이고 팔이 여
섯이며 다리가 넷이라오. 그는 네 다리를 쭉 펴고 버티고 선 자세로 나타날 것이오.
가운데 얼굴은 짙은 붉은 색이며, 오른쪽 얼굴은 희고, 왼쪽 얼굴은 푸른 색이라오.
그는 오른쪽 첫 번째 손에는 연꽃을 들고, 두 번째 손에는 사람의 머리가 꿰어 있는
삼지창을, 그리고 세 번째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있소. 왼쪽 첫 번째 손에는 종(鐘)
을 들고, 두 번째 손에는 피가 가득 담긴 해골 바가지를, 그리고 세 번째 손에는 작
은 북을 들고 있다오. 그는 이런 모습으로 배우자 붓다 파드마 크로디쉬바리와 껴안
은 모습으로 나타난다오. 파드마 크로디쉬바리는 오른 손으로 파드마 헤루까 주님의
목을 끌어안고, 왼 손으로는 피가 가득 담긴 해골 바가지를 파드마 헤루까 주님의 입
에 대주고 있다오. 파드마 헤루까 주님은 그 피를 맛을 음미하며 한 모금씩 마신다
오. 성적으로 결합한 자세로 나타나는 이들은 그대의 두뇌에서 나오는 존재라오. 어
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들을 증오하거
나 적개심을 품지 말고 반갑게 맞이도록 하시오. 그들은 그대 자신의 의식의 투영이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오. 이 무서운 모습의 파드마 헤루까 붓다와 배우자가 곧 아버
지 아미타바(阿彌陀佛) 주님과 그의 배우자인 어머니 판다라바시니라오. 그러니 두려
워하거나 공포에 떨지 마시오. 이들을 믿도록 하시오. 그대가 이들을 올바로 인식한
다면 그 즉시 절대 자유의 경지에 들어갈 것이오.죽음의 길을 가는 사람이 그대가 읽어 주는 이 가르침을 듣고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파드마 헤루까 붓다와 그의 배우자를 자신의 수호불로 인식하고 하나로 결합한다면, 그는 깨달은 몸을 성취한 붓다가
될 것이다.
오 고귀한 가문의 자손이여!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으시오. 오늘은 열 한 번째 날
이오. 이제 그대의 두뇌 한쪽(서쪽)에서 연꽃 붓다 계열의 파드마 헤루까 주님께서
나와 그대 앞에 나타날 것이오. 그의 몸은 짙은 붉은 색이며, 머리가 셋이고 팔이 여
섯이며 다리가 넷이라오. 그는 네 다리를 쭉 펴고 버티고 선 자세로 나타날 것이오.
가운데 얼굴은 짙은 붉은 색이며, 오른쪽 얼굴은 희고, 왼쪽 얼굴은 푸른 색이라오.
그는 오른쪽 첫 번째 손에는 연꽃을 들고, 두 번째 손에는 사람의 머리가 꿰어 있는
삼지창을, 그리고 세 번째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있소. 왼쪽 첫 번째 손에는 종(鐘)
을 들고, 두 번째 손에는 피가 가득 담긴 해골 바가지를, 그리고 세 번째 손에는 작
은 북을 들고 있다오. 그는 이런 모습으로 배우자 붓다 파드마 크로디쉬바리와 껴안
은 모습으로 나타난다오. 파드마 크로디쉬바리는 오른 손으로 파드마 헤루까 주님의
목을 끌어안고, 왼 손으로는 피가 가득 담긴 해골 바가지를 파드마 헤루까 주님의 입
에 대주고 있다오. 파드마 헤루까 주님은 그 피를 맛을 음미하며 한 모금씩 마신다
오. 성적으로 결합한 자세로 나타나는 이들은 그대의 두뇌에서 나오는 존재라오. 어
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들을 증오하거
나 적개심을 품지 말고 반갑게 맞이도록 하시오. 그들은 그대 자신의 의식의 투영이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오. 이 무서운 모습의 파드마 헤루까 붓다와 배우자가 곧 아버
지 아미타바(阿彌陀佛) 주님과 그의 배우자인 어머니 판다라바시니라오. 그러니 두려
워하거나 공포에 떨지 마시오. 이들을 믿도록 하시오. 그대가 이들을 올바로 인식한
다면 그 즉시 절대 자유의 경지에 들어갈 것이오.죽음의 길을 가는 사람이 그대가 읽어 주는 이 가르침을 듣고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파드마 헤루까 붓다와 그의 배우자를 자신의 수호불로 인식하고 하나로 결합한다면, 그는 깨달은 몸을 성취한 붓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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