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유럼신화. 巨人들과 그 밖의 存在들

별관신사 2015. 3. 13. 06:50

인간들이 미드가르드(Midgard)에서 번성을 계속하고 있는 동안, 巨人의 자식들
도 또한 우트가르드의 여러곳에서 성장을 거듭하였다. 거인들의 나라는 대지의
가장 변방에 있었으며 미드가르드를 둘러싸고 파도치는 바다에 명해 있었고, 이

는 또한 길게 늘어져 인간들의 나라 깊숙한 곳으로 이어져 있다.
미드가르드는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어디를 보아도 풍요로운 경작지가 이어졌
고, 그곳에는 황금의 이삭이 달린 곡물들이 즐비하였으며, 푸른 목장에는 가축

들이 돌아다니고 유방(Udder..^^;)이 늘어진 양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인간의 나라
인 것을 금새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평화로운 마을들의 바로 옆에 있는 우트
가르드는 가는 곳마다 그 황량한 산과 헤집고 지나가기 어려운 숲으로 둘러 싸

여 있었다. 산에는 날카로운 돌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온 경사면과 함께 그곳에
몸을 베기 십상이었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곳에 발을 들여놓은 모든
것들을 갈가리 찢어 함께 휩쓸어 가버린다. 다른 장소에는 숲으로 둘러싸인 마

을들이 있었는데 숲이 너무나 거대하고 황량하였으므로 그곳으로 들어가는 데
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였다. 또한 그곳을 산채로 통과하여 다시 밖으로 나오
는 데에는 더욱 많은 용기와 지혜와 결단이 필요하였다. 여행자들은 그들의 다

리에 걸리적거리는 서로 뒤엉켜 꼬여 있는 나무뿌리와 쓰러져 썩어가고 있는
나뭇가지들을 넘어 빽빽이 들어찬 풀과 가시덤불을 헤치고 겨우겨우 길을 가야
만 했다. 나무들 밑으로 길게 뻗어 있는 것은 습지와 깊은 늪이었다. 숲의 가는

곳마다 기분 나쁜 어두움이 깔려 있었고 썩은 흙과 마른 수풀의 시큼시큼한 냄
새가 났다. 이런 황량한 들판과 산과 숲이 巨人과 여러 魔物들이 사는 땅인 것
이다. 대대로 巨人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 물론 그들의 四肢는 인간
의 그것보다 훨씬 크고 추하다.

산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비구름과 눈보라에 휩싸이고 주위가 어두컴컴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눈앞에 여자거인이 서 있는
것과 그 여자거인의 콧구멍에서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여자의

얼굴 색은 흑갈색이며 인간이라면 털이 있어야 할 부분에는 털이 없고, 만지면
매끌매끌해야할 부분에는 털이 나 있으며, 귀는 크고 늘어져 있다. 또한 손끝은
독수리 발톱 모양이다. 그녀는 여행자를(友情에서인지 폭력적인 동기에서인지)

산에 있는 자신의 동굴로 데리고 간다. 그곳으로부터 살아 나왔다고 한다면 그
는 스스로의 강인함과 행운을 축복해야만 한다.
이런 巨人들로부터 세상의 황폐함이 생겨난다. - 그들의 단순한 숨결이나 그들

을 한 번 본 것만으로도 죽음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巨人들 외에도 우트가르드에는 짐승의 모습을 한 괴물들로 가득 차 있다. 숲과
황야에는 이리들이 울부짖고 있다. 그들은 주검을 파먹는 탐욕스럽고 거친 짐승

들로서 그것들이 입에서 넘쳐 나올 정도가 되어도 결코 만족할 줄을 모르고 언
제나 더 많은 먹이를 찾아 울부짖었다. 만약 먹이가 부족하면 서로 상대방에게
달려들어 물어뜯었다. 그들은 적에 대해서나 동료에 대해서나 똑같이 간교한 지

혜에 넘쳤고 잔인하였다. 그런 점은 巨人들이나 인간세상의 괴물들과 비슷하였
다. 그들은 친족과 타인, 혹은 명예와 불명예 사이의 차별도 알지 못하는 비참
하고 비열한 존재이다.

건너편 '철의 숲'에는 여자거인 하나가 앉아서 저 잿빛의 시체를 탐하는 무리
들을 차례로 이 세상으로 내 보내고 있다. 그 중 어떤 것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광폭하고 탐욕스러워서 하늘까지 달려 올라가 빛나는 천체를 집어삼키려 하였

다. 모네가룸은 밤의 빛을 좇아 다닌다. 그는 죽은 자의 주검을 입에 하나 가득
채우고 있다. 그의 턱이 달을 씹으면 太陽은 빛을 잃고 하늘 전체가 그의 입으
로부터 하늘과 땅으로 흘러내리는 피로 기분 나쁜 붉은 빛으로 물든다. 또 다른

두 마리 이리, 스코르와 하티는 태양을 궤도 위에서 뒤쫓으므로 태양은 벌벌 떨
며 길을 서두른다. 먼 세계의 북쪽 끝에는 시체를 먹고사는 巨人 레스베르그가
독수리의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다. 그가 날개를 퍼덕이면 날카롭고 매서운 바람

이 대지 위로 휘몰아친다.
건너편 요툰하임(?, 巨人들이 사는 나라)에는 또한 별의 트롤이 있었다. 불행을
불러오는 앙구르보다(Angurboda)이다. 그녀는 아이를 셋 낳았는데, 이들이 神들

과 인간들에게 커다란 害를 끼쳤을 뿐 아니라 세계의 종말이 오기 전에 한 번
더 거대한 재앙을 가져오려 하였던 것이다. 그중 하나가 펜리르(Fenrir)라 불리
는 거대한 이리로서 그가 지상과 천상의 모든 회색다리(이리)들의 아버지이다.

또 한 명의 아들은 요르문간드(Jormungand, 미드가르드 뱀(Midgard Serpent))
라고 하며, 딸은 이름이 헬(Hel)이다. 神들은 이 요르문간드를 잡아서는 大地를
에워 싼 채 술렁이는 바다의 깊은 곳으로 내던졌으나 그는 건장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꼬리를 자기 입으로 물 수 있게 되어, 지금은 심연의 바닥에서 대지를
에워싸고 옥죄고 있다. 헬은 신들이 니플하임에 내던졌으나 그곳에서 그녀는 늙
고 병들어 삶의 희망을 잃거나 불행하고 불명예스럽게 죽어간 사람들을 지배하

고 있다. 그 어두컴컴한 그녀의 處所에 그녀는 거대한 居室을 짓고 그 거실의
바깥쪽을 육중한 문으로 막은 높은 울타리로 에워쌌다. 헬은 몸의 반쪽이 썩은
시체와 같이 검었고 나머지 반쪽은 선명한 살색이었다. 그녀 자신도 그녀의 處

所와 마찬가지로 무시무시하였다. 그녀가 손님에게 제공하는 잠자리는 질병의
잠자리라 하였고 그 주위에는 불안한 예감이 커튼으로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