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들판에는 巨木 위그드라실이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 나무는
너무나 커서 나뭇가지는 전세계로 뻗었으며, 그 뿌리는 大地의 저 깊은 곳까지
이를 정도였다. 뿌리중 한 가닥은 옛날 긴눈가의 구렁에 있는 서리(frost)의 巨
人들이 사는 나라에까지 이르렀고, 또 한 가닥은 니플하임까지 뻗쳐 있었으며,
세 번째 가닥은 神들의 나라에 굳게 뿌리 내리고 있었다. 니플하임으로 뻗어 있
는 뿌리 옆에는 푸벨겔밀이라는 샘이 있었고, 서리의 巨人들이 사는 곳까지 뻗
어 있는 뿌리 옆에는 미미르의 있었으며 이 샘물에는 지혜와 총명함이 숨겨져
있었다. 이 샘에는 미미르가 살며 그 물을 개러호른으로 퍼 마시기 때문에 그에
게는 지혜와 예언력이 있다.
그러나 神들의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뿌리의 옆에는 우르드의 샘이라 불리는
가장 신성한 샘이 있었다. 神들이 서로 의논할 때에는 늘 이 샘이 있는 곳에 모
여서 會合을 연다. 이 나무 밑에 있는 샘에는 또한 노른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우르드(過去), 베르단디(現在), 스쿠르드(未來)라는 세 명의 여성으로서 그녀들이
모든 인간들에게 행복과 슬픔의 운명을 각자의 출신에 걸맞게 부여하는 것이다.
王侯의 아들에게는 커다랗고 격정적인 행복을, 일용 노동자에게는 평범한 생활
을...하는 식으로.
여러 동물들과 나쁜 精靈이 이 나무를 파먹고 있다. 푸벨겔밀에는 龍 니그후드
가 있어서 뿌리를 갉아먹었고,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나쁜 벌레들이
그곳에 우글거리고 있었다. 또한 라스타트스크라 불리는 다람쥐가 나뭇가지 위
를 오르락내리락 달려 다니고 있었으며 사슴이 그 이파리를 뜯어먹었다.
그러나 우르드의 샘에 사는 노른들이 끊임없이 들판에 물을 부었고, 샘의 젖은
흙으로 그 뿌리를 덮었으므로 나뭇가지는 결코 메마르거나 시드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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