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유럽신화. 神들의 神話

별관신사 2015. 3. 12. 17:03

이번에는 아스가르드의 城이 만들어 진 후, 神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남김없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것은 거대하고 운명적인 사건이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
라 점점 중대하여 져서 결국에는 신들과 인간을 모두 몰락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러나 잘못은 神들에게 있었다. 즉, 그들은 스스로 했던 맹세를 지키지 않았
고 얄팍한 잔재주와 애매한 말로 적들에 대항하여 힘을 획득하고 스스로를 해
방하는 일을 자꾸 미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떠한 맹세도 그것을 어긴다는

일은 늘 그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는 법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惡은 더 큰 惡으로 자기를 방어할지도 모르며, 이렇게 맹세를 어기는 자는 그것
이 늦던 빠르던 신성한 피를 흘리기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나빴던 것은 신들이 이후 늘 간사한 계략을 꾀하지 않
으면 안되었던 일과 빈번히 과감한 행동을 피했던 일이다. - 그렇지 않더라도
모든 善한 것들을 황폐하게 하려는 그들의 최악의 적인 巨人들에 대항하여, 스

스로와 인간들을 지켜야만 하는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리하여 신들은 그
들 자신의 몰락을 그 겉보기만 그럴듯한 승리를 통하여 준비하였던 것이다. 그
리고 그들의 최대의 저주는 인간의 마음이 마침내 이 지상에서 어지러워져 황

금과 권력을 향한 욕망이 그들 마음 깊은 곳에 뿌리내렸을 때, 一族 사이의 신
성한 유대감을 깨뜨리고 약속을 발 밑으로 깔아뭉갠 일이었다. 이리하여 최후의
날에 대담한 者들이 서로 힘을 겨루었을 때 사람들은 더 이상 투쟁 자체에 따

르는 기쁨과 영광, 상대방의 모든 재산을 빼앗는 일의 기쁨 사이의 구별을 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리하여 헬보다 더 깊은 곳에 또 하나의 세계가 성장하였다. - 비열한 者들

을 위한 비참함의 나라이다. 죽은 자들의 해변가 지하 깊은 곳에 큰집이 하나
있는데 문은 차갑고 어두운 북쪽을 향해 있으며 집안은 구석구석 가는 곳 모두
가 추하다. 지붕은 성난 뱀들의 등으로 엮어져 있으며, 뱀의 머리가 서까래 사

이로 대롱대롱 매달려 독을 내뿜고 그 독이 바닥에 널려 있다. 그리고 맹세를
어기거나 비열한 살인을 저지름으로써 스스로를 타락시킨 死者, 또는 암흑의 마
술로 이웃집 아낙네를 유혹한 자들은 모두 이 독의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라그나로크(Ragnarok, 신들의 최후)를 향하여 나아가는 이러한 최악의
순간에도 인생을 함께 하는 즐거움을 가지고 자신의 적들과 싸움으로써 상대방
에게 경의를 표하고, 싸움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하여 불멸의 명예를 얻게 되거나

에 상관없이 불후의 영광을 획득하는 이들에게 부족한 것이란 없으리라. 그리
고, 그런 이들 때문에 신들의 최후의 싸움은 영광과 부활로 이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들은 스스로의 죽음으로 인하여 巨人들을 극복하게 되는 것이며, 그

惡意와 毒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황폐하게 만들려는 모든 힘들을 죽음 속으
로 함께 데려가는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