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유럽신화. 로키의 처벌.

별관신사 2015. 3. 4. 06:02

使者들이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이 사건을 보고하자 신들은 곧바로 알았다. 즉,
그 노파는 모든 惡을 불러일으킨 로키 자신이었던 것이다.
로키로서도 신들의 분노를 걱정하여 아스가르드에서 도망쳐 산 속으로 숨었다.

그는 사방으로 문이 달린 집을 짓고 어떤 방향에서도 망을 볼 수 있도록 하였
다. 한낮에 그는 자주 연어로 둔갑하여 폭포 속으로 숨었다. 집안에 있을 때는
또한 항아리 안에 숨어 있는 자기를 신들이 무슨 재주로 찾을까 생각하였다.

하루는 난로가에 앉아 그가 손에 넣은 삼베실로 어부들이 그물을 짜듯이 하여,
그물을 하나 짰다. 그러나 그 깨 무심코 고개를 들자 신들이 그의 집으로 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오딘이 흘리드스키알프(Hlidskjalf)에 앉아서 그가 숨어 있는

장소를 발견하였던 것이다. 로키는 그물을 난로 속으로 던져 넣고는 뛰쳐 일어
나 밖으로 달려나가서는 강물로 뛰어 들었다.
신들은 문 앞까지 오자 크바시르(Kvasir)를 앞세워 안으로 들어갔다. 크바시르

는 신들 가운데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였다. 그는 난로 속을 들여다보고는 그곳
에서 반짝이는 흰 재를 보자, 금새 물고기를 잡는 데 매우 좋은 도구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가 자기가 본 것을 신들에게 이야기하자, 신들은 재 속에 남아

있던 모양을 흉내내어 그물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완성되자 강으
로 가서 그것을 강물에 던져 넣었던 것이다.
토르(Thor)가 한쪽 끝을 잡고 다른 신들이 모두 다른 한쪽 끝을 잡았다. 이렇

게 神들은 강물 속을 그물로 헤쳐 나갔으나, 그물 앞을 헤엄치고 있던 로키는
그물을 피해가기 위하여 돌 사이로 몸을 숨겼다. 신들은 그의 머리 위를 지나쳐
그물을 끌고 지나갔으나 역시 그가 물밑에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하여 다

시 한 번 그물을 강물에 던져 넣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거운 것을 그물 밑에
매달아서 어떤 물고기도 그물 밑을 통과할 수 없게 하였다.
로키는 이번에도 그물을 피하여 헤엄쳤으나, 금새 자신이 그물에 걸리고 말 것

을 알아차렸다. 그리하여 물을 박차고 뛰어 올라 폭포로 돌아 왔다.
때문에 신들은 그가 있는 곳을 알았다. 신들은 이에 다시 한 번 양쪽으로 나뉘
어서 강 양쪽 끝에서 그물을 끌고 갔으며 토르만은 따로 강 한가운데에서 그물

을 따라가기로 했다.
로키는 자기에게 선택할 길이 둘 중에 하나밖에 없음을 알았다. - 즉, 소금물
로 쫓겨가서 죽던가, 위험하기는 하겠지만 그물을 뛰어넘는 두 가지 방법이었

다. 그는 위험이 적어 보이는 쪽을 택하였다. 그러나 그가 그물을 뛰어넘으려
한 순간에 토르가 잽싸게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았다.
더 이상 로키에게 용서란 없었다. 신들은 그를 한 바위동굴 속에 가두어 놓고

는 넓적한 바위 세 장을 가져다 놓고 거기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로키의 아
들인 바리를 데려다가 그를 이리로 둔갑시키자 그 이리는 자기 형제인 나르베
에게 달려들어 그를 물어뜯었다. 이어서 신들은 로키를 그 세 장의 넓적한 바위

위에 올려놓고 한 장은 그의 어깨 밑에 또 한 장은 옆구리에 나머지 한 장은
그의 무릎 뒤쪽에 갖다 대고는 그의 아들의 창자로 돌에 단단히 묶어 두었다.
그러자 창자는 금새 철로 변하였다.

이번에는 스카디(Skadi)가 독사 한 마리를 가져 와서 毒液이 바로 로키의 얼굴
위로 흘러내리도록 독사를 로키의 머리 위에 묶어 두었다. 로키의 아내 시긴은
로키 옆에 머무르며 술잔을 뱀의 입 아래쪽에 받치고 입에서 흘러내리는 독액

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술잔이 가득 차서 그녀가 그것을 버리러 가는 사이에는
독액이 로키의 얼굴로 흘러내렸다. 이에 로키가 고통스러움에 발버둥을 치면 대
지가 흔들려서 지진이 일어났다.

이렇게 로키는 라그나로크의 날까지 그곳에 묶인 채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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