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명상은 인간을 깊은 내면으로부터
이해한다. 다시 말해 의학은 인간의 건강을
외부에서 가져오려 하지만 명상은 인간의
내적인 존재를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의학이 없다면 명상은 완전할 수 없다.
명상이 없다면 의학도 완전할 수 없다.
인간은 육체이며 동시에 영혼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을 육체이며 동시에 영혼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학적인 오류이다.
수천년동안 인간은 육체와 영혼이 별개라고
생각해 왔다.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한 두가지
결과를 초래했다.
그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인간을 오직 영혼뿐이라고
생각하여 육체를 등한시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 명상은 발달될 수 있었지만
의학은 발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의학은 학문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육체가 철저히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인간을 그져
육체로만 간주하여 영혼을 등한시 하였다.
이들은 의학에서 많은 연구와 발전을
이루었지만 명상쪽으로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인간은 욱체이며 동시에 영혼이다.
나는 이것도 언어학적인 오류라고 말한다.
인간이 육체이며 동시에 영혼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별도의 두개가 하나로 연별되어 있는
둣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육체와 영혼은 같은 기둥의 양쪽
끝이다.인간을 제대로 통찰한다면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합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정신육체(psycho-somatic) 이거나
육체정신(somato-psychic)이다. 혹은 마음-몸
(mind-body) 어거나 몸-마음(body-mind)이다.
오쇼의 명상건강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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