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주자의 권학문.

별관신사 2018. 12. 9. 03:18

소년이노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
미각지당춘초몽 (未覺池塘春草夢)
계전오엽이추성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어렵나니,
잠시라도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을 깨지도 못하는데,
댓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