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죽음이란 없다 - "나는 티벳 라마승이었다"(롭상 람파/정신세계사

별관신사 2015. 8. 11. 05:22

죽음이란 없다.

하루의 해가 저물면 옷을 벗듯이 영혼은

몸이 잠들 때 그 몸을 벗는다.

 

 

옷이 낡아 헤어지면 버리듯이

영혼은 몸이 낡아 헤어지고 찢어지면 그것을 벗어 버린다.

 

 

죽음은 태어남이다.

죽는 것은 단지 다른 삶으로 태어나는 것일 뿐이다.

 

 

사람 또는 사람의 영혼은 영원불멸이다.

몸이란 다만 한 때 영혼이 걸치는 옷일 뿐이며,

그 옷은 땅위에서 당장 해야 하게 되어 있는

일에 따라 선택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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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윤회란 다름아니라,

 태어나서 어떤 세계에서 살다가

죽어서 영의 상태로 돌아가고,

때가되면 또 다른 환경과 조건 속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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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듭 거듭 태어난다.

그러나 단순히 이 지구 위에서만은 아니다.

몇 백만 개의 세계가 있고, 그 대부분에 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나는 티벳의 라마스이었다(정신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