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어떤이가 저자거리에서 낯선이의 발을
밟으면 공손하게 사과를 하고 설명을 덧붙인다
<이곳은 너무 혼잡합니다>
가장 훌륭한 예의는 모든 형식으로부터 자유롭다
완전한 행위는 관계로 부터 자유롭다
완전한 지혜는 계획함이 없다
완전한 사랑은 증명함이 없다.
완전한 진지함은 그것을 위해 보증함이 없다.
훌륭한 모든 것
아름다운 것
진실하고 참된 모든 것은
언제나 자연발생적이다.
그대는 계획적으로 그것을 할 수 없다
그대가 계획을 짜는 순간 그때 모든것은 거짓으로 된다.
그러나 인류는 항상 그래왔다.
그대의 사랑 그대의 진지함 그대의 진보
그리고 모든 것은 그대가 그것을 의도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잘못되어 졌다.
그대들은 자연발생적이지 않도록 교육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대 자신을 조작토록 조절하고 관리하도록
교육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대 자신이 자연스런 물흐름이 되지 않도록
그대는 가르침 받아 왔다.
그대는 굳어지고 냉동되고 죽어 버렸다.
삶은 계힉을 모른다.
삶은 삶 자체로써 충분하다
나무가 어떻게 자라며 어떻게 성숙하고
어떻게 꽃피울 것인가를 계획하는가?
나무들은 단지 자랄 뿐이다.
그 자라남을 의식하지도 않으면서...
거기 자의식은 없다.
거기 분리는 없다.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은 곧 그대 자신을
나누는 것이다.
그대는 둘이 된다.
통제하는 하나와 통제 당하는 하나로
그때에 갈등이 일어나고 그대는 더 이상
평화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대가 무슨 일을 하든그대의 삶은 비참하게
될 것이다.
분리는 추함을 만들어 낸다.
그대는 하나가 아닌 것이다.
아름다움은 하나인 것에 속한다.
아름다움은 조화로운 전체에 속한다.
모든 문화 모든 문명 모든 사회는 그대를
추하게 만든다.
모든 도덕이 그대를 추하게 만든다.
그것들은 분리위에 통제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쇼의 장자강의 중.
'장자(莊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한 행위는 관계로부터 자유롭다. (0) | 2020.08.28 |
---|---|
가장 훌륭한 예의는.... (0) | 2020.08.28 |
장자는 번갯불이다. (0) | 2020.08.26 |
성공이 실패로 되는 순간이 온다. (0) | 2020.08.25 |
활을 끝까지 잡아 당기면.... (0) | 202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