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신인 에로스-큐피드)는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었고, 그는 어머니
라 항상 붙어 다녔다. 그리고 그는 활파 화살을 가지고 있어서. 신과
인간의 가슴속에 사랑의 화살을 쏘아 넣었다. 또 안테로스라 부르는 신
도 있었는데, 이 신은 때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의 복수자로도 표현
되고, 때로는 상호간의 사랑의 상징으로도 표현되었다, 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아프로디테가 정의(正義)의 신인 테미스를 붙잡고 늘 어런애 상태에
머물러 자라지 않는 에로스에 대해 걱정을 하였더니, 테미스가 그것은
에로스가 독자이기 때문이라며 동생이 생기면 바로 자라게 되리라고 말
했다. 그 후 얼마 안 가서 안테로스가 탄생하자, 그 즉시 에로스는 날
로 커졌고 힘도 세어졌다고 한다.
지혜의 여신으로서 팔라스라고 불리는 아테나는 제우스의 딸이었다.
그러나 이 여신에겐 어머니가 없다. 제우스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딧습으로 태어났던 것이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였다.
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는 제우스와 마이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었
고, 그가 주재(主宰)한 부문은 상업, 레슬링(격투) 및 그 밖의 경기, 나
아가서는 도둑질에까지 미쳤으며, 요컨대 숙련파 기민을 요하는 일체의
것에 미쳤다. 그는 아버지 제우스의 사자(使者)로서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두 마리의 뱅이 몽을 감고 있
는 케리케이온(카두케우스) 이라는 지팡이를 손에 지니고 다녔다.
또한 헤르메스는 리라를 발명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한 마리의 거북을 발견하고서 그 갑골의 양끝에 구멍을 뚫고 리텐 실을
구멍에 꿰어 이 악기를 완성했다. 현(弦)의 수는 아흠 명의 뮤즈 여신에
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아흡 개였다. 헤르메스는 이 리라를 아폴론에
게 주고 그 답례로 제리케이온 지팡이를 받았다.
데메테르-꿰레스)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이었다. 그녀에게는 페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