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신사 2016. 6. 9. 10:42

걷기와 침묵은 나를 구원해 주었다. 걷기와 침묵은 속도를 늧추어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기회를

준다. 침묵은 단순히 내가 입을 다물때 생기는 말의 부재가 아니다.
침묵은 총체적이면서 독립적인 현상으로 외적인 요소 없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 나는 침묵 속에서 나 자신을 재발견한다. 


존프란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