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福莫福於少事하고

별관신사 2012. 10. 30. 06:11

福莫福於少事하고 禍莫禍於多心이니
복막복어소사 화막화어다심
唯苦事者라야 方知少事之爲福이요 唯平心者라야 始知多心之爲禍니라
유고사자 방지소사지위복 유평심자 시지다심지위화



복은 일이 적은 것보다 더한 복이 없고,
화(禍)는 마음 쓸 일이 많은 것보다 더한 화가 없다.
그러므로 오직 일에 시달려 본 사람이라야
일이 적은 것이 복됨을 알고,
마음이 평안한 사람이라야 마음 쓸 일이 많은 것이 화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