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862

시지포스

[아츠앤컬쳐]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그의 철학 에세이 에 썼다. - 인생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살아야 한다. - 먼저 노력을 다한 후에 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 끊임없이 걸어간 사람만이 기다림의 대상과 해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인생이 가진 운명성이다.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 왜 난 성과가 없는 것일까, 그토록 기도했는데 왜 내겐 행운을 주지 않는 걸까, 조바심이 날 때가 많다. 그런데 아직 다 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남은 것이다. 아직 더 해야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다. 부질없다고 해도, 무의미하다고 해도, 끝이 없다고 해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해내는 것이다. 끊임없이 바위를산 위로 끌어 올리는 벌을 받은 시시포스처럼… 신화 속에서 시시포스는 현명하고 영리한 사람의 대명사였다. 그런데 ..

神話 이야기.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