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선언은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신성 자체가 죽었다는 말이 아니라 미성숙한 인간의 마음이 필요했던 신이 죽었다는 말이다. 사실은 신이 살아있었던 적이 없으므로 그가 죽었다는 말도 옳지 않다.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이제는 신이 불필요해 졌다는 이야기가 옳을 것이다. 인간은 이제 스스로 의지하게 되었으므로 신앙이 필요없다는 뜻이 될 것이다. 스르로 걸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기에 이제는 믿음이라는 목발이 필요없게 되었다는 말이 될 것이다. 오쇼의 행뵥한 동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