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의 시. 한수레에 세 바퀴를 단 것은 본시 빨리 달리기 위한 것이다. 수레몰기의 어려움을 알지 못한 것이니 출발하자 마자 뒤엎어지도다 남모르는 것을 속여도 옳게되지 않거든 남 아는것을 속이면 마땅히 스스로 죽게 하는 것 한 사람의 손으로는 천하의 눈을 가리기 어려우리 석자 넓이의 무덤..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12
이사전을 읽고(讀 李斯傳) 이업 欺暗常不然 欺明當自戮 기암상불연 기명당지륙 難將一人手 俺得天下目 난장일인수 엄득천하목 남 모르는 것을 속여도 언제나 옳게 못되거든 남이 아는것을 속이면 마땅히 스스로 죽게 되는 것 한사람의 손으로는 천하의 눈을 가리기는 어려우리라. 이업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12
주자의 권학문. 소년이노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 미각지당춘초몽 (未覺池塘春草夢) 계전오엽이추성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어렵나니, 잠시라도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을 깨지도 못하는데, 댓돌 앞의 오동나무..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09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 송(宋)나라의 주자(주희:朱熹)가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하기 쉬운 후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열 가지를 뽑아 제시한 것이다. 흔히 주자의 열 가지 가르침이라 하여 '주자십훈',주자의 열 가지 후회라 하여 '주자십회',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이라고도 한다. 불..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09
祭十二郎文 제 12 랑 문 . 한유 祭十二郎文 제 12 랑 문 한 유 年、月、日,季父愈闻汝丧之七日,乃能衔哀致诚,使建中远具时羞之奠,告汝十二郎之灵: 모 년, 모 월, 모 일 숙부 유는 당신이 세상을 떠난지 7일이 되었다는 것을 들었고, 비로소 애통함을 삼키며 삼가의 말씀 보내고자, 건중으로 하여금 멀리로 가서, ..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03
진정표 (陳情表). 이 밀 (李密) 진정표 (陳情表) 이 밀 (李密) 臣以險釁, 夙遭愍凶, 生孩六月, 慈父見背, 行年四歲, 舅奪母志, 祖母劉閔臣孤弱, 躬親撫養, 臣少多疾病, 九歲不行, 零丁孤苦, 至于成立. 旣無叔伯, 終鮮兄弟, 門衰祚薄, 晩有兒息, 外無朞功强近之親, 內無應門五尺之童, 焭焭孑立, 形影相吊, 而劉夙嬰疾病, 常..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03
제갈공명의 출사표. [출사표 전문(全文)] 전출사표(前出師表) 先帝創業未半, 而中道崩? , 今天下三分, 益州罷弊(또는 疲弊)선제(유비)께서 왕업을 시작하신 지 아직 반에도 미치지 못하였는데 중도에서 돌아가시고, 지금 천하가 셋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리 익주 (益州) 는 오랜 싸움으로 지쳐 있으니, 此誠危.. 고문진보(古文眞寶) 2018.12.03
사족(蛇足) 蛇:뱀 사. 足:발 족. [원말] 화사첨족(畵蛇添足). [출전]《戰國策》〈齊策〉,《史記》〈楚世家〉 뱀의 발. 곧 ① 쓸데없는 것. 무용지물(無用之物)의 비유. ② 있는 것보다 없는 편이 더 나음의 비유. ③ 공연히 쓸데없는 군일을 하다가 실패함의 비유. 전국 시대인 초(楚)나라 회왕(懷王) 때.. 고문진보(古文眞寶) 2016.06.23
오서곡. 이백. 고소대 위로 까마귀 깃들어 날아 돌아올 적에 오와 부차의 궁전 안에서는 서시와 함께 모두 술에 취하여 오나라 노래 초나라 춤으로 즐거움 다함이 없었는데 푸른 산은 어느덧 반쪽 해를 물고 있었다네 은바늘 달린 금 물시계의 물 많이 떨어져 내려 일어나 보니 가을 달 강물결 속으로 .. 고문진보(古文眞寶) 2015.12.12
국경의 노래 . 황정견. 10월 북풍이 불어오니 연 땅의 풀 노랗게 시들고 연 땅 사람들의 말 살찌고 활의 힘 세어지니 호랑이 가죽 말려 안장 만들고 독수리 깃으로 화살 깃 만들어 산 북쪽 기슭에서 두마리 흰 이리 잡았네 푸른 담요로 만든 장막 높이쳐서 눈에도 젖지 않는 속에서 북을 치며 술잔을 돌려 주령 다.. 고문진보(古文眞寶) 201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