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님께. 정치의 계절이군요. 이 정치의 계절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축하하고 즐겁고 명랑한 잔치의 계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축제의 정치가 우리에게는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 잔치일 뿐이라는 생각에 정치가 원망스러워지는 요지음 입니다. 우리들에게 일.. 편지. 2012.10.25
선생님 ! 존경하옵는 선생님 ! 우리가 어릴 적 코흘리개 시절엔 선생님께서는 대소변도 보시지 않는 신같은 존재이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릴적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당신의 어루만지는 한손길이 있는 그 날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당신을 그리워 하고 뒤.. 편지. 2012.10.25
아 법정스님! 법정스님 지금 세간에는 당신을 향하여 수많은 애기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부디 저 아미타 부처님의 서방정토로 가시옵소서. 당신이 무소유를 실천하고 그 무소유를 말씀하실 때 세간에는 당신의 그 무소유의 뒤안에 있는 또 다른 당신의 탐욕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스님께서 세간에.. 편지. 2012.10.25
노무현 전 대통령께. 정말 뜻밖입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표표히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리다니요. 허망할 뿐입니다. 원래 우리의 삶이란 것 자체가 그렇게 허망한 것이니 그것을 잡고 버둥 거리고 싸우는 것자체가 어쩌면 실없는 일인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당신의 그 갑작스러운 죽음은 받아들이.. 편지. 2012.10.25
친구야 그렇게 가는가? 친구야 그렇게 가는가? 많을 일들을 많은 것들을 남겨둔채 이제 지쳐서 떠나는가? 친구야! 오늘은 비가 내리네. 자네의 떠남을 하늘도 슬퍼하는 것 같으이.그래서 이 내 마음처럼 오늘은 하늘도 슬픈가 보이 친구야! 그렇게 표표히 떠날것을 왜 그렇게 남겨두고 가는가? 친구야! 그리움도 .. 편지. 2012.10.25
어머님 용서하소서.. 어머님 당신은 훌륭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여인으로 태어나셔서 너무나 많은 족적을 남기시고 돌아가셨습니다.어머님 당신은 훌륭하셨습니다. 우리 육남매를 낳으셔서 키우시고 이렇게 의좋게 살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애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 당신은 훌륭하셨습니다. 어머님.. 편지. 2012.10.25
어머님 이제 떠나려 하십니까? 어머님 ! 이제 그 먼 길을 떠나려 하십니까? 한평생을 여섯자식을 위하여 희생해 온 그날들을 이제 뒤로 한채 어머님 이제 떠나려 하십니까. 우리도 어머님의 그 늘어가는 주름살 희어지는 머리칼을 지켜보며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운명을 예감하지 못한바는 아니지만 이제 떠나려는.. 편지. 2012.10.25
희망천사님께 부칩니다.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오늘은 며칠만에 화창한 날씨군요. 오늘은 이곳 부산의 남구에 위치한 유엔묘지에 가 볼까 합니다. 거기는 아름다운 곳이 거든요.아름다운 조경과 잔디와 장미들과 그 장미처럼 아름다운 정신들이 잠들어있는 곳입니다. 오늘같은 날은 한번쯤 경건한 마음으로 방.. 편지. 2012.10.25
이재오 의원님께 보냅니다. 요지음 많이 힘드시고 여러가지로 마음상하는 일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그럴것 같은 데 본인이야 오죽 하시겠습니까? 허나 그것은 모두가 자신의 행위로 이루어진 현상들임을 알으셔야 합니다. 일반 언론들은 말합니다. 이 의원 님을 이명박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 편지. 2012.10.25
통도사에 부침니다. 어제는 따뜻하고 이름답고 매우 기분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이틀전에 약속하였던 친구 내외분과 함께 통도사 뒷편에 있는 유명한 산 영축산으로 등산을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기분좋은 하루의 출발이였습니다. 승용차로 통도사 입구에 도착하여 지.. 편지.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