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우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어디서 당신은 왔는가? 무(無)다 어디로 당신은 향해 가고 있는가?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무다 무에서 무로 그리고 두개의 무 사이에서 실존이 나타난다 실존이라는 강은 두개의 무의 뚝 사이를 흐르는 것이다. 실존은 아름답다 삶은 좋다 그러나 죽음 역시 좋다 그도 그럴것이 삶은 죽음 없이는 존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당신은 죽음은 삶에 대립되는 것이고 그것은 삶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것은 틀린다. 죽음 없이는 삶은 일순간도 존재하지 못한다 그것은 삶을 지탱해 준다. 그것은 바로 삶의 기반인 것이다. 당신이 살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은 두개의 별개의 것이 아니다 두개의 날개이다 같은 현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