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390

마음과 의식에 관하여...

의식이란 기본적인 인식의 능력으로 구성된다. 무의식까지 포괄하며 마음이 하는 일들까지 포괄하는 것이다. 나는 의식이 제일 꼭대기에 있으며 마음이 그 다음에 두뇌는 그 아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의식은 두뇌와 상호작용을 하지만 두뇌는 의식의 전체가 아니다. 의식이 두뇌를 통해서 작용하는 것이다. 이 구분을 명확히 해 두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식이 두뇌를 넘어서서 작용하는 점들을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유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의식이란 두뇌가 할 수 없는 일을 알 수 있다. 두뇌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먼곳에 있는 것들에 차이를 유발해 내지 못하지만 의식을 그렇게 할 수 있다. 의식이란 우리의 마음 정서 태도 인식 무의식 등으로 부르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우리가 서로를 대할때 보게되는 모든 것들 위에..

인간의 가치관을 뉴런에 새기다.

어떤 가치관이나 언어 사랑 증오 등은 유전자를 통해 뇌에 각인되는 것일까? 사실상 그렇지 않다. 그것은 교육을 통해 각인되는 것이다. 생후 1개월이 된 아기는 그냥 울기만 할 뿐 말을 하지 못한다. 뇌의 일부영역이 발달되지 않았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고 교육을 받으면서 발달한다. 바로 이 때문에 아동교육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마음은 교육을 통해 발전된다. 가치관이 교육을 통해 뇌 속에 주입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이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에 각인된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먼저 알지 못하고 동의하지 않은 사이에 뇌에 무엇이 각인되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인간은 자유롭지 않다. 자신만의 유전자도 있고 자유로울수도 있지만 상대적인 자유다. ..

우주의 특이점이란 삼켜진 모든 시공간과 빨아들인 업의 압축물이다.

중력과 업력만이 남은 그곳을 우리는 태극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진여라고 한다. 진여는 범어인 tathata의 의역으로 우주만유의 본체를 의미하는 말이다. 진여는 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중생이든 우주 최고의 법신을 이룬 부처님이든 모두 똑 같아서 불생불멸이며 부증불감 불구부..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허깨비들의 쌓아올린 허상의 세계이다.

존재하지 않는 물질들인 미립자는 반드시 관찰자의 의식이 있어야만 존재한다. 그리고 관찰자의 의식이 그 미립자의 선행 원인으로 작용 해서 미립자를 움직인다. 시공간이란 비인과론적인 미시세계에서 출발하여 인과론적인 거시 세계를 이룬 것이다. 그렇다면 정신계도 비인과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