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속의 冊

거꾸로 떨어지는 폭포

별관신사 2014. 9. 4. 05:10

이 폭포는 호놀룰루에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호놀룰루에서
멀지 않은 누우아누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데 근처 고속도로에서도 잘
보인다. 이 폭포는 처음에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만, 그곳을 몰아치는

거센 바람에 의해 물보라는 다시 거꾸로 절벽 위로 뿌려진다. 이것이
빗물처럼 응축되어 강물을 이루고 있는 다른 길로 흘러내린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드디어 이어리 호수와 만날 것인가?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한때 신혼 부부들과 대담한 곡예사들이
단골로 찾는 장소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매년 5백만 명의 관광개들이
몰려온다. 그러나 우리의 후손들은 이 폭포에서 우리가 즐기는 만큼의

광경을 즐기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때에는 현재의 형태와 많이 달라진
폭포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수백만 갤런의 물이 매분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바닥의 바위를

닳아 없애므로 낙차가 줄어드는 만큼 폭포는 매년 30cm에서 1m의
비율로 줄어들게 된다. 약 12,000년 전에 생성된 이 폭포는 그 동안
이미 11km 이상 상류로 올아갔는데,현재의 속도로 계속 줄어든다면 약

35,000년 내에 현재의 위치로부터 30km 떨어져 있는 이어리 호수와 만
내게 될 것이다.
일부 지질학자들은 그때쯤이면 이 폭포는 줄어들 대로 줄어들어

이어리 호수 입구의 작은 폭포로 존재하리라고 예측한다. 이일은
자연적 또는 인공적으로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사실
감축되기 전 나이아가라 폭포의 수력 발전은 오늘날의 2--3배 였다. 더

많은 물이 폭포 전용으로 될 경우 그 비율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는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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