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그대들은 나를 존경한다. 그러나 언젠가....

별관신사 2012. 10. 25. 09:20

그대들은 나를 존경한다. 그러나 언젠가 그들의 존경이 무너진다
면 어찌될까? 무너지는 우상에 맞아 죽지 않토록 조심하라!
그대들은 짜라투스트라를 믿는다고 말하고 있는가? 그러나 짜라

투스트라가 뭐가 중요하단 말인가. 그대들은 나의 신봉자이다.
그러나 신봉자에게 무슨 가치가 있을 것인가?


짜라투스트라와 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은 신봉자(believers)를 원
하지 않는다.세상은 신봉자들로 가득찼다. 짜라투스트라가 원하
는 사람은 완전히 변화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믿음(belief)은 아무것도 변화하지 못한다. 믿음은 단지 그
대 기억의 일부가 될 뿐이다. 믿음은 그대의 존재에 닿지못한다.
믿음은 그대의 삶에 새로운 특성을 불어넣지 못한다.

믿음은 초인을 불러오지 못한다. 짜라투스트라는 옳다.
나를 믿지 말라. 나를 이해하라 그리고 그 이해를 통해 그대안에
혁명이 일어나도록 하라. 단지 믿기만 하는것은 너무나 싸구려

이다. 그것은 사기극이다. 그러나 세상 전체가 그런 기만 속에서
살아간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