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은 신이 6일만에 세상을 창조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7일째가 되는 일요일에는 그는 쉬었다. 그는 아직도
쉬고있다. 그에 있어서 월요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세상
한없이 펼쳐진 이 광대한 우주는 끊임없는 창조의 과정속에

있다. 우주는 지금도 창조중이다. 누가 6일 만에 창조가 완료
되었다고 말하는가? 왜 6일만에 창조가 완료되어야만 하는가?
아무것도 완료된 것은 없다. 모든것이 성장하고 있다.

인간의 지식이 성장하고 인간의 의식이 성장한다. 그는 6일동
안에 신은 짜라투스트라를 찿조하지 않았다.신은 고타마 붓다
와 예수를창조하지 않았다. 이사람들은 더높은 진화의 단계

에 와 있다. 그대는 다만 초인의 단계에 이르기 위한 다리일 뿐
이다라고 짜라투스트라는 말한다. 그대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되어가는(becoming)존재다. 완성된 것은 죽어간다.

거기엔 성장의 가능성이 없다. 완성된것은 쇠약해 지고 고갈되
는것 밖에 남은 길이 없다. 삶은 고정된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여야 한다. 삶은 하늘 밖의 하늘 정상위의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진보해야 한다.

오쇼의 짜투스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