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깨달음은 언제 일어 났는가? 그것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고 현재라는 시간속에서 일어 났다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그것도 무념의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다 붓다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그는 영원히 개달음
을 얻지 못하고 명상만 하다가 갔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직 현재
에 있음과 현재라는 시간속에서 명상으로 들어가 깨달음을 얻은 것
이다 당신이 언제나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생각하고 무엇이 되겠
다는 미래 집착형이 되어 있을때는 당신도 진아를 찿을수가 없다
그것들은 당신의 내면의 여행을 방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들이다
당신이 과거와 미래라는 연결고리를 끊어 버리지 못하는 한 당신은
언제나 번거로움에 시달리며 허상을 쫓아서 허우적 거릴수 밖에
없다 흘러간 과거는 당신을 번민하게 하고 미래를 향할때 당신은
언제나 그 무엇이 되고 싶은 욕망과 탐욕에 시달리게 된다 미래의
본질은 당신이 무엇이 되고자 하는 기반의 역활을 한다 미래는
탐욕이다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를 미래는 당신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삶에 있어서 유한한 일시적이고 허망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미래는 그렇게 언제나 당신에게 버리고 갈 것들만 예쁜
포장을 하여 가지고 온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독 임을 당신은 모른다
미래는 그렇듯 당신을 교묘히 기만한다 오직 현재만이 당신을 직시
하게 한다 그 현재가 과거나 미래와 연결되어 있을 때 당신은 속임
수에 걸려든다 마법에 걸려든다 현재에 당신은 존재한다
현재의 심연으로 들어가라 거기에 영원이 있다 붓다도 거기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