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의 道德經,

나는 그 이름을 모릅니다.

별관신사 2013. 3. 20. 05:38

분화되지 않는 완전한 무엇
하늘과 땅보다 먼져 있었습니다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고
무엇에 의존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고
두루 편만하여 계속 움직이나 없어질 위험이 없습니다
가히 세상의 어머니라 하겠습니다

나는 그 이름을 모릅니다
그져 도라 불러 봅니다
그태여 형용하라 한다면 크다고 하겠습니다
크다고 하는것은 끝없이 뻗어 간다는 것
끝없이 뻗어간다는 것은 멀리 멀리 나가는 것
멀리 멀리 나간다는 것은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도 크고 하늘도 크고 땅도 크고 임금도 큽니다
세상에는 네가지 큰것이 있는데 사람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하늘을 본받고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