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4월28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의 작은 마을 (수곡마을)에
갑작스럽게 작은 연주회가 열렸다. 부처님 오신날 어버이날을
앞두고 멀리 충북 단양지역에서 섹소폰연주를 취미로 결성되어
있는 갈대소리 연주단들이 온것이다. 농번기로 접어 들면서 들일
들이 바쁘지만 노인층 동민들이 참석을 하여 갈대소리가 제공한
음료와 먹을거리들을 먹으며 그들의 연주회를 같이 즐겼다.
조용하던 작은 시골마을이 갑자기 아름다운 섹소폰 음악과 노래로
시끌벅적해졌다 . 처음 연주한 어버이날 노래가 연주될 때는
눈시울을 적시는 주민들도 있었고 그야말로 감동스런 작은 연주회
였다. 갈대소리의 그 소박하고 꾸밈없는 마음들이 그들의 음악에
녹아 있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였다. 아름다운 사람들.
그들의 연주회는 천상의 소리였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그들에게 부처님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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