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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구름처럼.

별관신사 2011. 4. 5. 02:27

물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계곡따라 허공따라 흘러가라 그것이 거침

없는 삶이다 당신은 의문과 반발과 조작 속에서 번거롭고 힘겨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계곡따라 조용히 흘러가면 되는 것을 당신은


반발하고 부딫치며 피투성이인 채로 살아 가지만 당신은 연제나

패배자이다 당신이 부딫치고 투쟁하는 그 두꺼운 벽은 당신이 파괴

하고 바로 잡을수 있는 그런 피조물이 아니다 당신은 자유롭고 거침


없는 삶을 염원하지만 그것은 한갖 꿈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의 본능

은 언제나 문제를 제기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인간은 왜 사는가?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천당과 지옥은 어디에 있는가 인간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그런 인간들의 의문에 의하여 철학과 종교와 과학이

만들어지고 현재까지 존재하는 것이다 결론은 없다 삶에 결론이

있는가? 우리의 철학에 결론이 있는가? 우리의 과학에도 결론은 있


는가? 인간의 의심은 끊임없는 문제를 양산한다 그리고 거기에 예속

된다 그리고 인간은 노예로 전락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유를 반납한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인간들의 속성으로 인하여 우리의 현상계


는 혼미속으로 빠져들어 당신을 괴롭힌다  오늘날 우리의 지구는

혼돈속에 빠져 있다 진리가 흔들리는 의심받는 지경에 이러렀다

자신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  자신에게 자꾸만 질문을 던지


고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 카오스속에서 헤어자지 못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그것들은 무엇인가? 자신의 덫이 아닌가?

물처럼 구름처럼 순응하며 나아가라 당신의 그 의심은 또 다른 의심


을 만들어 낸다 그것에  의하여 당신을 삶의 노예로 만든다 순응하라

그것은 자유이다 그것이 자연의 삶이다 물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의심없이 흘러가라 당신은 진정한 자신의 거침없는 삶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