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유쾌하지 않은 미국의 대도시 생활의 단면중
하나는 행인들에게 돈은 구걸하는 걸인들이 아주
많다는 점이다 .
어느날 나는 아내와 함께 맨하탄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가는 도중 너무나 많은 걸인
들이 구걸을해와 나도 모르게 입에서 "차라리 택시
를 타는게 더 싸게 먹혔겠군." 이라는 말이 나왔다.
자선기금을 나눠주는 담당자들에게 일정 기준을
제시하는 탈무드의 다음 지침은 걸인들이 다가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지침이 된다.
"제게 옷을 좀 주세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조사를
해 보아야 한다. 거짓말 하는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을 것을 좀 주세요 하는 사람은 조사를
해선 안된다. 조사를 하는 동안 굶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먹을것을 주어야 한다.
나의 어머니 헬렌 텔류슈퀸 은 배가 고파요 라고
말하는 걸인에겐 즉각 자선을 베풀었다. 어머니는
당신이 직접 굶주림의 극심한 고통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은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걸인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없다면?
실재로 걸인의 말이 거짓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서
받은 돈을 마약이나 술을 사는데 쓸수도 있는 것이다
구걸을 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지 확신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우리는 산츠 왕조의
하시디즘 랍비인 차임의 다소 과장된 다음 말을
지침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자선의 장점은 너무도 큰 것이어서 난 100명의 걸인
중 단 한명만 실재 도움을 필요로하는 걸인이라 해도
그들 모두에게 기꺼이 자선을 베푼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100명의 걸인중 단 한명이
진짜 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구실삼아 자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처럼 행동한다.
랍비 죠셉 텔루슈킨
'솔로몬 탈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 윤리는 .... (0) | 2018.07.02 |
---|---|
분노와 혀를 통제하는 문제. (0) | 2018.06.30 |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베풀어라. (0) | 2018.06.19 |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 (0) | 2018.06.18 |
가정에 관한 격언 (0) | 201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