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배가 고파요 라는 말을 들을 때.

별관신사 2018. 6. 19. 18:44

결코 유쾌하지 않은 미국의 대도시 생활의 단면중

하나는 행인들에게 돈은 구걸하는 걸인들이 아주

많다는 점이다 .


어느날 나는 아내와 함께 맨하탄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가는 도중 너무나 많은 걸인

들이 구걸을해와 나도 모르게 입에서 "차라리  택시


를 타는게 더 싸게 먹혔겠군." 이라는 말이 나왔다.

자선기금을 나눠주는 담당자들에게 일정 기준을

제시하는 탈무드의 다음 지침은 걸인들이 다가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지침이 된다.

"제게 옷을 좀 주세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조사를 

해 보아야 한다. 거짓말 하는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을 것을 좀 주세요 하는 사람은 조사를

해선 안된다.   조사를 하는 동안 굶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먹을것을 주어야 한다.


나의 어머니 헬렌 텔류슈퀸 은 배가 고파요 라고 

말하는 걸인에겐 즉각 자선을 베풀었다.  어머니는

당신이 직접 굶주림의 극심한 고통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은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걸인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없다면?


실재로 걸인의 말이 거짓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서

받은 돈을 마약이나 술을 사는데 쓸수도 있는 것이다

구걸을 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지 확신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우리는 산츠 왕조의

하시디즘 랍비인 차임의 다소 과장된 다음 말을

지침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자선의 장점은 너무도 큰 것이어서 난 100명의 걸인

중 단 한명만 실재 도움을 필요로하는 걸인이라 해도

그들 모두에게 기꺼이 자선을 베푼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100명의 걸인중 단 한명이

진짜 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구실삼아 자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처럼 행동한다.


                                            랍비 죠셉 텔루슈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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