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거미는 페니스가 없으며 교미 후 불구나 죽게 되는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매우 불쌍한 동물이다. 수컷은 배꼽에서부터 짜낸
정자를 거미줄 위에 놓은 후, 촉수들로 정자를 들고 아리따운 암컷을
찾아 나선다. 이때 재미있는 것은 암컷들의 행동이다. 암컷은 정자
냄새에 예민하고, 또한 정자를 건네줄 수컷들을 발견하는 즉시
달려들어 통째로 잡아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컷들은 암컷들을 기습
공격한 후 민첩하게 행동하여 정충을 전해주고 재빨리 도망쳐야 한다.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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