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은 수십년만의 추위라고 했다. 그렇게도 위세가 당당하던 동장군이
물러가고 갑자기 봄이 성큼 다가서니 해마다 촬영하여 즐기던 매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갑자기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나 요 며칠의 따뜻한 봄바람에 매화가
지지나 않았는지 불안하였다.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서 내산골로 갔다.
이제 막 매화는 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구 셔터를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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