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분별에 관하여.....

별관신사 2013. 1. 13. 23:51

니체는 매우 의미 심장한 말을 했다. 높은 천국으로 도달하기를
갈망하는 나무는 지구 바닥에 그 뿌리를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를 두려워하는 나무는 천국에 이르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정말로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 나무의 뿌리는 더
깊이 내린다. 하늘로 올라가고 싶다면 당신은 또한 깊이 내려가
야 한다. 높은 것과 깊은 것은 다른 것들이 아니다. 높은것과

깊은 것은 다른 것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똑같은 사물의 두 차원
이다. 그 비율은 항상 똑같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반대되어 보이
는 것 들에서 선택하고 싶어한다. 인간은 지옥을 멀리하고 천국

을 가고자 한다. 인간은 평화를 가지고 긴장으로 부터는 벗어나
고자 한다.선을 보호하고 악을 없애려 한다. 빛을 받아들이고
어둠을 없애려 한다. 고통을 없애고 쾌락에 매달리려 한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존재를 두 부분으로 나눈다. 하나에 반대하
여 다른 하나를 선택하려 한다. 선택으로부터 이원성이 발생하며
이것이 갈등과 고통을 유발한다.


<오쇼의 크리슈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