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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인간들.

별관신사 2011. 4. 5. 02:33

사람들은 비 정상적 것들에  매료되고 그런것들을 지향하는 습성

이 있다  사람들은 식물을 철사로 얽어 매어서  왜곡되게 자라게

하여 그것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애완동물들도  이상한 종을 만들


어 거기에 사랑을 쏟아 붓는다 피카소가 그린 이상한 이해못할

그림을 명작이라고들 한다 그 이해못할 그림을 소장하기 위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아낌없이 지불하고 그것을 소유한다 그렇게


인간들의  마음은 악을 추구하는 인자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세

상은 인간들의 그런 속성으로 인하여 끊임없는  혼돈으로  점철

되어 있다 인간은 평화를 갈구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비평화적인


본질에 의한 반사적인 심리일 뿐이다 어쩌면 인간은 악의 인자가

가득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 근본적인 악의 인자로 인한 혼돈

에의 반사작용으로  평화를 갈구하는 것이다 인간은 비 자연적이


고 왜곡된 인위적인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그것들에 매료되어

광적인 흥분을 일으킨다 인간의 본성은 악을 좋아한다 링위에서

피투성이가되어  싸우는 경기에 열광을 한다 동물들을  싸움판


에 몰아넣고 그것을 즐긴다  소의 목덜미에 창을 꼿고  쓰러지는

소를 보며 열광을 한다 인간처럼 닥치는데로 죽이고 먹어치우는

동물도 없을 것이다 쇳덩이를 먹어치우는 용가리를 만들어 낸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인지도 모른다 이런것들이

우리 인간이 가진 본성이다 거기에는 신들도 놀라서 도망가

버렸다  그런 인간들의 무지와 포악함에 신들도 급기야는 도망가


버렸다 작금의  세상에는 신이 없다 신이 죽었다 그 인간들의

포악함에  신이 사라져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