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삼형제와 마법의 사과.

별관신사 2012. 10. 29. 16:36

 

왕에게 하나뿐인 딸이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무서운 병에 걸려
사경을 해메게 되었다. 영약을 먹지 않으면 살아날 가망이 없다
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다. 그러자 왕은 딸의 병을 낳게하는

사람을 사위로 삼고 다음 왕으로 세우겠다고 포고령을 내렸다.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에 삼형제가 살고 있었다. 아무리 먼
거리에 있는것도 모두 볼수 있는 망원경을 가진 형이 그 포고문

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공주를 불쌍히 여긴 삼형제는 어떻게 해
서든 그녀의 낫게하자고 의논했다. 둘째는 아무리 먼 거리도 순
식간에 갈 수 있는 양탄자를 가지고 있었고 세째는 어떤 병이라

도 낫는 마법의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에 도착하여 공주에게 마법의 사과를 먹였다.그러자
공주의 병은 거짓말처럼 깨끗이 나았다.

모든 사람들이 뛸듯이 기뻐했고 왕은 큰 잔치를 베풀고 왕위

 계승자를 발표하기에 이러렀다. 그런데 난처한 일이 생겼다. 삼형제중
누구를 사위로 삼아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첫째가 주장했다. 내가 망원경으로 포고문을 보지 않았다면 우리
가 여기에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자 둘째가 외쳤다.
내 마술의 양탄자가 아니였다면 이곳에 아직 도착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세째가 나섰다. 내 사과가 아니였다면
공주님의 병은 고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 임금님 이라면 셋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왕은 셋째를 택했다. 왜냐하면 첫째의 망원경과 둘째의 양탄자
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세째는 가지고 있던 사과를 주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공주의 병을 낳게하기 위해 자기의 귀중한 것을
없애 버린 것이다. 탈무드에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 줄 때에는
모든것을 거기에 바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씌어 있다.

탈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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