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씩 세상이 싫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때는 살기가
싫어진다고 할때가 있다 세상이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은 숨쉬고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의 전제가
붙어 있다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그 의식의 흐름속에 있다는 애기
이다 그러면 이 세상이 싫어지고 살기가 싫어 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 곳으로부터 사라지는 길 밖에 더 무엇이 있을 것인가?
의식으로부터의 탈출 ? 그것은 죽음을 의미하는가? 물론 그것은 열반
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다 그대여
무의식으로 들어가라 명상으로 들어가라 그것은 일상의 탈피이며
의식으로 부터의 탈피이다 그대가 명상으로 들어갈때 그대는 또다른
무의식의 다른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거기엔 고통도 일상도 불행도
삶도 생활도 없다 그져 침묵만 있을 뿐 ... 잔잔한 호수같은 고요만
있을뿐이다 거기엔 생의 의식의 파도가 없다 실크같은 부드러운
고요와 평화와 침묵만 있을 뿐..... 그것이 명상의 본래의 역활이다
명상은 평화의 호수이다 거기엔 온갖 불순물과 쓰레기 들은 조용히
가라앉아 사라진다 그리고 고요와 평화와 침묵과 무념만 있을 뿐..
그대여 거기로 가라 명상의 바다로... 거기를 경유한 당신은 시원한
솔바람을 마시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명상으로 가라
세상이 싫어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