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수면은 침묵의 동반자이다. 문제가 있으면 내일 생각하라.

별관신사 2012. 11. 5. 06:57

수면은 침묵의 동반자이다. 문제가 있으면 내일 생각하라.

처리하기가 어려운 사태에 이르렀을 때는 곰곰이 잘 생각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머리를 쉬게 하는 베개는 말하지 않는(입이 없는) 예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궁지에 몰려서 미처 좋은 생각이 나지
않을 때에는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골똘히 생각만 하고 있기보다는 푹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잠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수도 있다. 생각하는 것은
뒤로 미루고 곧바로 행동하려는 사람이 있다. 일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려고
하지 않고 변명거리만 찾고 있는 무리들이 흔히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