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신이 맡긴 보석,

별관신사 2013. 3. 27. 04:58

어느 랍비가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있는 중이였다. 그때 병에
걸린 두 아들이 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끝내 아버지를 보지 못
하고 두 아이가 죽자. 그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신을 흰천으로

덮어놓고 남편을 기다렸다. 이윽고 교회에서 랍비가 돌아오자
그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하던 아내가 이렇게 물었다
"당신께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게 잘

보관해 달라고 하면서 매우 값비싼 보석을 맏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사람이 보석을 찿아 가겠다며 저에게 왔습니다.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아내의 질문에 랍비는 주저하지 않

고 대답했다."그야 보석을 맏긴 주인에게 당장 돌려 주어야지요"
그러자 아내는 아이들이 숨진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사실은 신께서 우리에게 맏겨 두셨던 두개의 값진 보석을

되찿아 가셨습니다. " 랍비는 아내의 말을 즉시 알아들었고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