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을 지나 골짜기를 지나서
떨기를 빠져나와 가시밭을 빠져나와
숲은 지니고 울타리를 지나서
물을 빠져나와 불을 빠져나와
달보다도 빠르게
어던 곳이라도 어정거린다.
그리고 이 몸은 요정의 여왕님을 섬기면서
둥근 옥좌푸른 풀에 이슬을 흠뻑 젖게 한다오
노랑 서양깨풀꽃 키 솟고
여왕님의 측근으로 황금 옷에는 구슬모양
구슬은 루비로써 요정의 선물
구슬에 배어있는 멋진 향기
(어쨋거나 여기의 이슬 속을 뒤져
모든 서양깨풀꽃 귀에 진주를 매달아 주어야 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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