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오쇼 라즈니쉬 그는 주구인가?

별관신사 2018. 4. 6. 15:40

어느곳에선가 라즈니쉬가 말했듯이 우리가

그를 알게된 것은 참으로 크나큰 행운이다.

그 행운은 너무나 큰것이어서 오히려 우리를


눈멀게 하고 그를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

마치 수런거리는 저 나뭇잎새들이 태양을 한몸에

받을 때 그 뒷면의 그늘에 연연해 하듯이 .....


브하그완 쉬리 라즈니쉬, 그를 이 한정된 지면에

묶어놓을 수는 없다. 그에 대한 가장 적당한

소개는 침묵도 아니고 언어도 아니다.


그 너머, 그는 언제나 우리의 귓전에서 웃고 있으며

꽃잎을 뿌리고 있다. 그 꽃잎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이는 함께 웃을 수 있다.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