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나름대로 생각해 본 적은 있습니까? 우리는 작가로, 시인으로, 화가로,
정치가로, 가수로, 혹은 각기 추구하는 방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치가로, 가수로, 혹은 각기 추구하는 방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고있는 일을 별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래하고 그림 그리고 시 쓰는 일을 진심으로
살아야한다면, 유명해지건 말건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유명해지고
싶다는건 속되고, 하찮고, 멍청한 욕심입니다.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명성으로써 이 일을 치장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교육은 감히 썩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는게 아니라 성공을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행위 자체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잘 들으세요. 여러분의 빛나는 지성이 말 아래 두는 일, 숨어 사는 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되 뽐내지 않는 일, 멋지지 않습니까. 이름 내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것도 근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면 유명해지지 않습니다. 신문에 사진이 나는 일도 없습니다. 정치가들이
여러분 문전을 서성거리는 일도 없겠지요. 이렇게 살 때 여러분은, 숨어 사는 창조적인 인간일
수있습니다. 이런 삶은 풍부하고 아름다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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