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경우 - 성경의 창세기 편.
오늘날의 우주는 7일간의 신의 작업으로 창조되었다고 설명해 준다.
첫째날 신은 빛을 만들어 빛과 어둠을 구별하고 둘째날 하늘의 모양을
만들어 셋째날 바다와 육지및 초목을 만들고 넷째날 해와 달 그리고
별을 창조하며 다섯째날 물고기와 새를 만들었다. 그리고 여섯째날
신은 육지동물과 지금까지 만든 모든 것들을 다스리는 인간을 함께
창조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신의 창조과정에서 보이는 인간의 특권적
지위이다. 창세기 편에 따르면 신은 자신의 모습을 본따서 인간을 창조했고
또한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괸리권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꼽째날
지금도 우리가 일요일이라고 해서 일하지 않고 쉬는 일곱째날 신은 모든
창조작업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휴식을 취하다니 이것은
전능한 신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도 인간적인 신의 모습이
이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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