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은 인간을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는 하나는 내향적인 인간으로 다른 하나는 외향적인

인간으로 불렀다. 외향적인 인간은 세상사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행위자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속세의 부나 명예 지위나 권력에만 관심이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정치가나 사회개혁가가 된다.

그들은 위대한 지도자나 경영자가 된다.

그들은 사물에 세상일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 자신에게는 흥미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내향적 인간은 매우 수동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무엇인가 꼭 하여야 할것만 한다. 그렇지 않고

서는 그들은 행위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눈을 감은 채 그대로 있기를 좋아 한다.

그들은 시인이나 신비주의자 명상가가 된다. 그들에게는

이세상이 재미가 없다. 그들은 오직 자신에게만 흥미가

있다. 그들은 눈을 감고 에너지를 안으로 향한다.

그러나 승찬은 이 둘 다를 틀렸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분열되었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인간은

언제나 내면에서 무엇인가 결핍을 느낄 것이다.

그는 대단한 권력가가 될지도 모르지만 깊은 내면에서

그는 무기력하고 나약함을 느낄 것이다.

겉보기에 그는 많은 부를 축적했을 지  모르지만

내부에서 그는 빈곤을 면치 못할 것이다.그는 세상에서

위대한 성공을 거두었을 지라도 내심 그는 실패하였음을

안다. 그는 불균형하다.

그는 바깥세상에 너무 많은 대가를 치뤘다. 그는 한쪽

극단으로만 치달았다. 한쪽 극단으로 치달을 때

거기에 불균형만이 있을 뿐이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