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

제망매가(祭亡妹歌) 월명사.

별관신사 2012. 11. 6. 20:48

생사의 길은
예 있음이 두려워서
"나는 간다 " 말도
못다 이르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질 나뭇잎 같이
한 가지에서 태어나고
가는 곳을 모르는 구나
아아 아미타 찰에 만날 나는
길닦아 기다리련다.

월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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