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죽음은 같은 삶의 양면이다.

별관신사 2016. 10. 31. 08:15
사람이 이것을 깨닫게 되는 그 날 죽음의 고통이 사라져 갈 뿐 아니라
 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 또한 사라질 것이다. 그때 사람의 삶이 거기
에 있고 죽음이 역시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 다 지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일하려 간다.
어떤 사람은 가서 도랑은 판다.  갖가지 사람들이 갖가지 일은 한다.
사람들은 하루 종일 땀을 흘린다.  아침에 일어나는 데에는 즐거움이

있다. 그러나 밤에 잠을 자는 것도 똑같이 즐겁지 않은가? 만약 몇몇
정신나간 사람들이 밤에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들을 설득 시켰
다면 아침에 일어나는 일 또한 중단될 것이다.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삶 전체가 중단될 것이다. 잠은
깨어남의 또 또 다른 면인 것이다.


    오쇼.